[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오후 2시 조치원 전통시장을 찾아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대표도시인 세종시에서 4월 10일 총선에서 확실히 심판해 달라"고 외쳤다. 이에 지지자들은 몰빵!, 목빵!을 외쳤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만든 정권이 우리 민주당 정권이며 지금까지 지방분권을 열심히 추진해 온 민주당만이 국가균형발전을 해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4인 가구 기준 100만 원 정도의 지역화폐를 통해 서민들의 삶과 골목 경제를 살리는 것이 경제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1번을 찍지 않는 것은 곧 2번을 지지하는 것이며, 포기하지 말고, 절망하지 말고, 행동하는 그것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 사람들도 함께 반드시 참여해서 확실하게 심판하자”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러시아와의 불필요한 대립각으로 인해 최대 흑자국에서 최대 적자 국가가 됐으며 외교, 안보, 남북관계, 경제, 사회 분야 모두 망가졌다”라고 개탄했다.
덧붙여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앞으로는 100%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만 납품받겠다고 하는데 국내 재생에너지가 전체 에너지 중 7%밖에 불과하다”라며 지적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해찬 중앙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공천이 확정된 세종갑 이영선 후보와 세종을 강준현 후보 그리고 홍성국 국회의원과 수백 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이영선 세종갑 후보는 "무능하고 무책임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하자"고 역설했다.
강준현 세종을 후보는 "소상공인, 중소기업인 모두가 힘들다. 이자 부담, 임대료 부담, 관리비 부담총선 승리로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