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나소열, 선대위 출범... 총력전 예고
장동혁-나소열, 선대위 출범... 총력전 예고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03.18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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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주말 보령서천 각각 선대위 가동
나소열, 구자필-신현성으로 보령 표심 파고들기

[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보령서천 양당 후보들이 선거 체제를 갖추고 지지세 확보에 나서고 있다. 총선 3주를 남기고 박빙의 승부가 예측되고 있는 만큼 양측 모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무총장 장동혁, 마침내 선대위 가동 

먼저 국민의힘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의원은 지난 주말 보령과 서천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열고 조직 끌어안기에 나섰다.

보령에서는 김응기 전 웅청농협조합장, 임대식 전 보령시의회 의장, 이준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고 서천은 노박래 전 서천군수, 송선규 전 충남도의회 부의장, 오세옥 전 충남도의원, 강신두 전 서천군의회 부의장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임명됐다.

노박래 전 서천군수, 장동혁 의원 / 뉴스스토리 제공
노박래 전 서천군수, 장동혁 의원 / 사진- 뉴스스토리

장동혁 의원은 서천 선대위 출범식에서 “2년 전 선거 당시 3주된 정치 신인이 30년 된 정치인을 이기는 기적을 만들어 주셨다. 그 기적에 힘입어 초선이 되자마자 원내대변인으로 그리고 대한민국 정당사에 없는 0.5선에 여당 사무총장으로 총선을 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응원해 주시면 서천의 미래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부끄럽지 않게 정치하겠다. 반드시 승리해서 서천군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나소열, 경선 상대 끌어안으며 표 확장 노려

나소열 후보도 1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조직력을 가동하고 나섰다.

먼저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당내 경선 상대였던 신현성, 구자필 전 예비후보를 임명하고 이시우 전 보령시장이 상임고문으로 가세했다.

신현성 전 예비후보, 나소열 후보, 구자필 전 예비후보
신현성 전 예비후보, 나소열 후보, 구자필 전 예비후보

나소열 후보는 “윤석열 정권을 보면서 과거 군인 독재 시대보다도 훨씬 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절감한다. 그저 무도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소한의 눈치 보는 것조차 하지 않는 무도하면서도 무능한 정치를 하는 윤석열 정치를 이번 보령.서천에서부터 끝장내도록 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짜 우리 보령시민과 서천군민들이 웃을 수 있는 그러한 정치를 여러분과 같이 하고 싶다.”라며, “승리하도록 제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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