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선대위 출범...본격 선거 채비
민주 대전시당, 선대위 출범...본격 선거 채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3.19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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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 장철민·박범계·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정권심판·국민승리' 슬로건을 내세우며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19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출범식은 장철민·박범계·허태정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조승래·박정현·장종태·박용갑·황정아·김제선 공동선대위원장, 송대윤·김민숙·전명자·최옥술 공동선대본부장 등 당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전시당 선대위는 전략기획본부, 공보단, 법률지원단 등 15개 상설본부와 유세지원단, 가짜뉴스 신고센터, 부정선거 감시단 등 9개 특별본부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번 출범식에서 대전지역 7개 선거구 및 중구청장, 유성구 나 선거구 승리를 다짐하는 선거구 승리 퍼포먼스와 피켓 퍼포먼스로 전 지역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장철민 공동선대위원장은 "어느 지역보다 대전이 최전선이라 가장 중요한 격전지인 것 모두가 알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폭정을 멈추고 국민을 구하고 희망을 찾아야 한다"고 총선 승리 각오를 밝혔다.

허태정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4월 10일은 정권심판의 날이자 나라를 바로 세우고 국민이 승리하는 날이 될 것”이라며 “9명의 후보와 함께 이번 선거가 시민의 승리, 당원들의 승리가 되도록 뛰어다닐 것”이라고 했다.

박범계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야 나라가 바로 서고 경제가 회복되고 민생이 산다”며 “절치부심으로 모든 후보가 뭉쳐 도탄에 빠진 시민들과 국민들게 희망을 제시하고 한마음 한 뜻이 돼 이 선거를 반드시 이기는 것이 국민과 시민에게 해야하는 책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승래 공동선대위원장은 “요즘 상대당에서 정권 심판구도가 살아나니 본질을 흐리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여기에 능력이 없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고 해내겠다고 말하고 다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전교도소 문제를 상대 후보들이 말했는데 그러면 지난 2년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 이장우 대전시장은 뭐했느냐”며 “아무것도 못한 사람들이 좌초되니 남탓만 하고 있는데 이는 전형적으로 무능한 사람들의 수법"이라고 직격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며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박정현 공동선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심판의 뜨거운 열기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심판해야 국민이 승리하고 그 심판의 맨 앞에는 민주당이 있다”며 “가장 어려운 대덕에서 승리의 물결을 일으켜 4월 10일 민생의 봄, 국민의 봄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장종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윤석열 정부 3년이 이대로 괜찮은지 국민께 묻고 또 물어야 한다"면서 반드시 우리 민주당은 할 수 있다는 신념과 비전을 보여주고,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다음 정권 창출을 위한 교두보를 착실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용갑 공동선대위원장은 “요즘 시장을 나가보면 IMF때 보다 더 어렵다고 하고 지하상가 상인들은 대전시가 윤석열 정부와 하는게 똑같다고들 한다”며 “이런 절규를 들으면 가슴이 먹먹하다. 우리 함께 똘똘 뭉쳐서 이 나라를 바꿔야하고 중구에서 이기면 7개 선거구 다 이길 수 있다”고 했다.

황정아 공동선대위원장은 “R&D예산을 삭감했던 국민의힘이 최근 유성을 지역에 R&D예산 복원이라는 후안무치한 현수막을 게첨해놨다”며 “이번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한다. 태도가 본질이며 안하무인인 윤석열 정부를 이번에 심판하자”고 당부했다.

김제선 공동선대위원장은 “국민들의 절실한 열망은 민주당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국민들이 갖고 있는 절실한 요구를 받아내야하는 선거가 돼야한다”며 “민주당이 도구가 되고 후보들이 도구가 되어 국민주권이 실현되는 새로운 길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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