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홍성·예산 국회의원 야권 단일화에 성공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김영호 진보당 예비후보와 맞손을 잡고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양 예비후보와 김 예비후보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야권후보 단일화 정책 협약’을 맺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노동자, 서민, 농민이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의 실현은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을 심판할 때 가능하다”며 “독재 정권을 막을 사람은 야권 단일 후보인 양승조다. 홍성·예산 유권자 여러분이 양승조 후보의 승리를 위해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김 예비후보와 함께 거꾸로 가는 윤석열 정권을 바로 잡기 위해 대장정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평생 농민운동에 헌신한 김 예비후보의 열정과 열망을 담아낼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양 예비후보는 홍성·예산 지역이 40년 가까이 보수정당의 선택을 받아왔는데 오랫동안 침체돼왔다. 이것은 누구의 책임인가?“라며 되물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야한다“며 ”충남에서 4선 국회의원과 도지사를 지내며 쌓아온 정치적 지혜와 경험을 통해 홍성·예산을 발전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두 후보는 지난 16~17일간 대국민 100% 여론조사 방식을 거쳐 최종 야권 단일화 후보를 확정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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