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대전시당, 선대위 출범..."7곳 모두 탈환"
국힘 대전시당, 선대위 출범..."7곳 모두 탈환"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3.2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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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20일 제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지역구 7곳을 모두 탈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국민의힘 대전지역 선대위는 이은권 시당위원장(중구)과 이상민 의원(유성을·5선)을 공동총괄선대위원장, 윤창현(동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갑), 박경호(대덕구)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진두지휘 하게 된다.

이날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열린 출범 기자회견에는 이은권‧이상민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윤창현, 조수연, 양홍규, 윤소식, 박경호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유대혁 대전 유성 나선거구 구의원 후보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당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후보들은 "이번에야 말로 대전시민의 선택을 받아 간절히 대전시민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은권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4년간의 시간이 어떻게 보면 우리 후보 7명 선수가 우리 공직자들 모두가 오늘 이 시간을 기다려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7명 모두 하나라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한마음으로 공조해서 정말 우리 당은 간절히 일하고 싶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서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시민들과 유권자 여러분께 다가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공동총괄선대위원장도 “R&D 예산안과 관련 정부가 합리성이나 세밀한 고민 없이 삭감한 것은 잘못했지만 예산안이 최종적으로는 국회에서 여야간에 합의해 심의 확정되고 이뤄지는 것인데 민주당도 똑같다”며 “국가재정법을 개정해 국가 R&D 예산을 세출예산의 5%로 법제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여전히 돈봉투로 몇십 명의 의원들이 수사를 받고 있고, 전 당대표는 구속돼 있다. 이재명 대표도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는 너무 부끄러운 일로 예전 같으면 정계에서 퇴출된다”면서 “부족한 것이 있어도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유권자들에게, 시민들에게 호소할 자격이 있다. 남은 기간 동안 똘똘 뭉쳐서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주실 것을 호소하자”고 주장했다.

윤창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빨리 경제를 끌어올려야 될 때가 동구가 올라가야 대전 전체가 올라가고 대전이 올라간다"면서 "경제 발전을 일으켜 내고 우리 국민의힘이 그런 많은 것들을 해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수연 공동선대위원장은 "대전 서구갑은 인구가 대전 7개 지역구 중에서도 가장 많은데 동사무소 빼면은 행정기관이 하나도 없고 대형 할인마트도 없고 지하철역도 현재 하나도 지나가지 않고 버스 정류장도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지역에서 오랫동안 국회의원하시고 구청장 하신 그분들(민주당)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양홍규 공동선대위원장도 "우리 국민의힘 이곳에 모이신 후보님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라며 "이분들을 국회에 보내주시면 지금까지 우리가 정말 못 보던 정말 새로운 정치판, 오로지 민생과 국익을 지키는 정치판을 여러분들이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했다.

윤소식 공동선대위원장은 "유성은 지금 여러 가지 대규모 현안 사업들이 지금 마무리가 안 되고 있는 것이 너무 많다"며 "이런 현안과 관련된 사업들은 결국은 집권 여당이 해야지 가능하다. 대통령, 대전시장, 국회의원이 집권 여당이 돼야 이 난제를 풀 수가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박경호 공동선대위원장은 "양질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우리 대덕구에 속칭 D밸리 프로젝트를 추진해서 대덕구를 재창조하는 사업을 제 공약으로 내세우기도 했다"며 "전통이 있는 우리 대덕 지역을 우리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인 현대의 가치와 잘 조화롭게 융합해 누구나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음해와 모욕, 불법과 특권이 아닌 오직 ‘비전’과 ‘공약’, ‘능력’과 ‘진심’만으로 경쟁할 것을 약속드리며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그리고 ‘시민이 이기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쏟을 것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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