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선거관리위원회서 무혐의 처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어”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국민의힘 홍성·예산 강승규 국회의원 후보는 21일 식사비 대납 및 대통령 시계 배포 의혹을 반박하고 나섰다.
강승규 후보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시계 배포 의혹 관련 질문에 “홍성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수석실에 온 방문자가 1만 명이 넘고, 제가 지방에 찾아간 간담회는 50차례 이상이다”며 “시민사회수석으로 참여한 행사가 100차례가 넘는데 이 과정에서 기념품으로 대통령 시계와 다른 선물도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시계를 무한정 살포한 것은 사실무근이고, 홍성 선관위에서 무혐의처분을 받은 것으로 안다”며 “식사비 대납도 실체가 없다. 대납한 적도 없고 관여한 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국민의힘 홍성·예산 강승규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충남경찰청에 고발한 바 있다.
또한, 강 후보는 같은 당 홍문표 국회의원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불출마를 선언하셨고, 이후 어떤 입장 변화가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분을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도의원과 군의원, 핵심 당직자들에게 저를 지원하라는 당부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분께서는 충남도당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하실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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