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윤창현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결실 환영”
국힘 윤창현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결실 환영”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3.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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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윤창현 대전 동구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1일 공식화된 대전투자금융(주) 설립 결실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를 계기로 동구를 자타공인 기업금융허브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윤창현 후보는 22일 SNS을 통해 “대전본사 기업금융중심 은행설립 추진위원장으로서 이장우 대전시장과 쏟았던 지난 2년여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전국 최초 공공 벤처캐피탈(VC)로 설립되는 대전투자금융(주)는 동구가 선도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의 첫 번째 결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만날 때마다 대전투자금융 출자동의를 얘기하고 또 얘기했다”며 “김주현 금융위원장과의 개별면담은 물론 산업은행, 기업은행을 쫓아다니며 지원과 관심을 호소했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해 반갑고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대전투자금융(주)는 대전본사 기업금융중심 은행추진위원회 차원에서 설립이 추진된 대전시 100% 출자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현재 대전투자금융(주)는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해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B증권, 고려신용정보의 1520억원에 달하는 민간자금을 확보한 상태다. 이 밖에도 삼진정밀, 맥키스컴퍼니, 계룡건설 등 9개 지역기업도 동참한다.

윤 후보는 “앞으로 대전시와 협력해 향후 민간자금 등을 조달하여 2028년까지 3000억원, 2030년까지 5000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약 12년 이상의 장기 직접투자와 모펀드를 활용한 직․간접 투자가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앞으로 더 많은 민간자금 유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윤창현 후보는 대전투자금융을 시작으로 동구발전 1호 공약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에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중은행·증권사·벤처캐피탈 기업투자본부가 들어오고 메가 충청스퀘어를 중심으로 핀테크·디지털금융 규제프리존이 완성되면, 대전투자금융(주) 또한 자연스럽게 '대전 금융허브' 동구로 재배치될 수밖에 없다는 복안이다.

윤 후보는 “민간의 투자자본을 끌어오고 산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의 투자참여도 성공시키는 과제가 남아있다”며 “재선 여당 국회의원이 된다면, 동구를 자타공인 '기업금융허브'로 만드는데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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