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인 승리로 아산 미래 책임지겠다”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3선 도전에 나서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23일 “3선에 성공한다면 충청남도의 민주당 대표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날 오후 아산시 배방읍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4·10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세현 전 아산시장, 아산을 지역구 민주당 시도의원들과 많은 지지자가 참석했다.
강 후보는 “3선이 된다는 것은 당 대들보가 되겠다는 것이다. 늘 도전하고, 늘 더 나은 곳으로 가고,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제 꿈은 천안·아산 최다선이 돼 충남의 대표 얼굴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아산을에서 첫 의원이 됐을 때부터 지난 8년간 이곳이 급속도로 성장한 것은 여러분들이 잘 알 것”이라며 “아산에 더 큰 힘을 집중적으로 써서 아산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약이 허황되면 국민에게 신뢰받지 못한다. 허황된 공약을 하고, 언제 그랬냐는 듯 돌아서는 후보가 있다”며 “저는 공약 이행률이 충남 국회의원 중 1위다. 지킬 수 있는 공약만 말씀드리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대통령은 민생토론회 한다고 전국을 다니면서 어디에 얼마를 쓰겠다고 하는데, 삶의 변화를 줄 수는 없을 것”이라며 “세금 새는 거 막아 달랬더니 국민의 입과 야당 대표의 말을 틀어막고, 물가 잡으랬더니 사람 잡는 현 정권을 여러분이 심판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강 후보는 “아산만 걱정할 수 없다.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걱정해야 한다”며 “여러분들의 신뢰를 확보한 만큼, 압도적인 승리로 아산의 미래를 책임지겠다. 4월 10일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한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