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여론조사 결과, 일희일비 않겠다”
박수현, “여론조사 결과, 일희일비 않겠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03.2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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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개소식 행사 앞서 기자간담회 열어
“10% 이상 차이 나는 여론조사 신뢰하기 어려워”
당선된다면 희망 상임위는 ‘농해수위’

[충청뉴스 공주 = 조홍기 기자] 박수현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가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 후보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앞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너무 차이가 나는 것은 신뢰하기 어렵다.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차이가 날 수 없다고 본다”라며, “여론조사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가) 500개 샘플을 하게 되면 제 쪽으로 튀기도 하고 상대 쪽으로 유리하게 튀기도 한다. 여론조사 결과를 가지고 흔들리거나 과잉 신뢰 하지 않고 민심만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

이어 “12% 차이가 난다는 결과가 나온 이후 만난 시민들은 오히려 저를 위로한다. 역효과 나고 있다고 말한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세대별 지지 성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후보는 “세대 격차를 해소하지 않으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 왜 자식세대들이 이런 인식을 보이는지 어르신들이 한 번쯤 생각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밖에 당선된다면 희망 상임위는 농해수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박 후보는 “재선이기 때문에 간사도 맡을 수 있다. 농촌에 희망이 있어야 청년들이 농촌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현 후보는 총선 출마 이유에 대해 “정치가 국민들에게 희망과 역동성을 주지 못하고 있다. 당선된다면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화합과 협치의 정치로 바꿔내야 하는 중앙정치 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후보가 세대별 지지도가 극명하게 나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어르신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조홍기 기자
박수현 후보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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