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제' 독도수호 걷기 대회 등 실질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한남대(총장 김형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2012 한남대동제’를 개최한다.

‘환경미화원과의 동반여행’,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모기장보내기 기금조성 국토대장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온 한남대 총학생회는 이번 축제를 준비하며 대학본부와 협의를 통해 대동제 첫날인 8일 독도사랑 플래시 몹 이벤트를 갖기로 했다.
참가 학생들은 8일 오후 2시까지 교내 상징탑에 집결해 대전역까지 독도수호 걷기 대회를 펼치며, 이곳에서 다시 주민들과 합류해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추어 독도 플래시 몹을 펼친다.
한남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약 350명이 참가를 희망했으며, 참가자 중에는 다수의 외국인유학생들과 평소 이 대학 운동장에서 ‘건강백세 운동교실’에 참여해온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대 김승현(25)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에게 독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가슴에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과 애국심을 일깨우고자 이번 플래시 몹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2 한남대동제’는 먹고 마시는 예년의 대학가 축제와 달리 한층 성숙해진 대학의 축제문화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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