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한 중구청장 후보 “제2, 제3의 성심당 만들겠다”
이동한 중구청장 후보 “제2, 제3의 성심당 만들겠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3.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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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이동한 중구청장 후보
무소속 이동한 중구청장 후보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무소속 이동한 대전 중구청장 후보가 ‘빵잼도시 대전’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세 번째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25일 자료를 통해 “대전의 자랑, 성심당을 바탕으로 중구에 빵 테마파크를 조성하겠다”며 “중구 K-Bread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해 빵 하면 대전 중구가 떠오르게 할 것”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한 선결과제로 중구의 문화관광 활성화, 기업가형 전국구 스타 소상공인 발굴 및 육성,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조성 등을 꼽았다.

먼저 성심당과 테미오래를 관광자원화 시켜 중구로 방문객을 유인하고 이들의 소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 하나의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성심당과 테미오래가 선정됐다”며 “올해는 중구의 이러한 문화자원들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연구용역을 실시해 문화관광 중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구와 대전을 넘어서는 전국구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 및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대전의 명물로 자리잡은 성심당 이외에 제2, 제3의 성심당을 키워내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후보는 “최근 류현진 선수가 옛 스승인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에게 선물한 성심당 빵이 화제가 됐다”며 “이번 일로 성심당이 미국까지 진출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진 만큼 빵 테마파크를 통해 제2, 제3의 성심당을 만들고 이들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태평, 문창시장에 20억 원을 투입하고 추가로 국비사업공모 등을 통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조성해 전통재래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촌 패션거리에는 청년마을 프로젝트를 추진, 청년들이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등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낙후, 쇠락, 절망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중구의 변화가 시작됐다”며 “100년 미래를 설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중구 발전에 진심인 저 이동한은 중구를 위한 일이라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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