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을 강훈식 “문화·여가 넘치는 도시 만들 것”
아산을 강훈식 “문화·여가 넘치는 도시 만들 것”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3.27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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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최초 잡월드 건립, 대규모 복합 쇼핑몰 유치 공약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아산을)은 7일 “4·10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사진=박동혁 기자<br>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아산을 문화와 여가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아산을 문화와 여가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27일 자신의 5대 공약 중 두 가지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먼저 중부권 최초로 잡월드를 건립하겠다고 했다.

잡월드는 어린이·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체험 프로그램관이다. 공공형 키자니아 형태로 운영되는 잡월드는 전국에 분당, 순천 두 곳뿐이다.

아산에 잡월드가 생기면 전국에서 세 번째, 중부권에서는 최초 건립이다.

강 후보는 “작년 하반기부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며 잡월드 건립을 위한 국비 예산을 설계용역비로 확보했다”며 “현재 기본 구상을 위해 충남도, 아산시, 기재부, 고용부 등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산은 경제적 수준이 상당히 올라와 문화와 여가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때”라며 “문화·여가 수요를 채워 아산의 삶이 자부심이 되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미 국비 예산을 확보해 사업 이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잡월드의 실질적 완성을 위해 공공성 확보방안을 제대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훈식 후보 공약 카드뉴스/의원실 제공

강 후보는 또 대규모 복합 쇼핑몰 유치를 약속했다.

강 후보는 “복합 쇼핑몰을 유치해 소비하러 다른 지역까지 갔던 시대를 마감하고, 아산에서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9,000만 원이 넘어 소비 여력도 있는 만큼, 수익성을 기반으로 설득해 보겠다”고 했다.

강 후보에 따르면 아산은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전철 1호선 등 철도망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도로망이 뛰어나고, 많은 기업이 있어 성장세가 가파르다.

또한 통계청에 따르면 아산은 31년간 인구가 매년 증가한 전국 두 도시 중 하나다.

강 후보는 “대규모 복합 쇼핑몰 유치는 지자체장 역할이라는 지적이 있지만, 지역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과제”라며 “국회 차원에서 산자부 등과 긴밀히 협력하고, 시장 상황을 살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 후보는 5대 공약 중 나머지 공약인 ▲아산 문화예술 아트센터 건립 ▲GTX-C 노선 연장 조기 추진 ▲미세먼지 없는 도시 조성 등을 차례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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