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민주당은 정권 심판 위한 동맹관계"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 "민주당은 정권 심판 위한 동맹관계"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3.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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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왼쪽부터)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황운하 조국혁신당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27일 민주당과의 관계 설정에 대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동맹관계"라고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은 자리에서 "민주당과 우리당은 아군 혹은 최소 우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조국혁신당에서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아 경쟁관계가 될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쪽에서도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이른바 '지국비조'(지역은 국민의힘, 비례는 조국혁신당) 현상으로 진보진영의 파이가 커져 양측 모두 긍정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8번에 배정 받은 황 의원은 "당선 후 대전출신 의원으로서 지역 현안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황 의원은 "대전 중구가 고향인데 대전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대전에서 당선되는 분들과 국회에서 협력해 국비활동에 노력하고 대전 출신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시의회 기자실에 동행한 정기현 전 대전시의원도 조국혁신당 입당 사실을 알렸다.

정 전 시의원은 “조국혁신당을 통해 정당 혁신을 꿈꿀 것”이라며 “R&D 예산 대폭 삭감시키는 등 과학기술계와 우리나라 미래를 좌절시키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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