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 선대위 출정식..."4월 10일은 정권 심판의 날"
민주당 대전 선대위 출정식..."4월 10일은 정권 심판의 날"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3.28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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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22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대전시당 선대위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출정식에는 선대위 고문과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박병석 의원,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비롯해 장철민(동구)·박용갑(중구)·장종태(서구갑)·박범계(서구을)·조승래(유성갑)·황정아(유성을)·박정현(대덕) 등 대전 7개 선거구 출마자들과 김제선 중구청장 재선거 후보 등이 함께했다.

박병석 의원은 "노·장·청이 잘 조화돼 있는 대전 후보 7명이 내일이 오늘보다 더 좋아지는 나라, 어느 부모를 만났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꿈의 크기가 달라지지 않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범계 후보는 "4월 10일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지 않으면 계속 독주할 것“이라며 ”정권의 국정 기조가 바뀌도록 4월 10일 심판의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장철민 후보도 “우리의 이웃들이 너무나 고통스럽다. 4월 10일 그 고통을 희망으로 바꿔야 한다”며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허태정 전 시장은 "민주당이 '못살겠다 심판하자'는 구호를 걸었을 때, 저는 '웬 자유당 시절 구호인가'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요즘 시민들을 만나보면 IMF 때 보다 더 어렵다. 코로나 팬데믹 보다 더 경제가 어렵다고 말씀하신다"며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 정권 심판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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