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창의나래관 특별전시실에서 5~21일 ‘플라스틱!! 예술의 재탄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특별전은 전시공간지원사업의 두 번째 전시로 플라스틱 업사이클, 리사이클의 기술을 통해 재해석된 예술을 탐험해가는 전시다.
한글서예가 심응섭, 설치미술가 백보림, 발달장애 환경예술가 송종구를 비롯해 플라스틱 캔버스 기획전에 강종인 외 1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 사용된 캔버스는 ㈜뮤지엄디자인이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했다. 이 기업은 페트병, 헌옷 등 업사이클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해당 재질을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지역작가 발굴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행사의 일환으로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오는 6일, 13일, 20일 운영될 예정이다. 6일엔 페트병 뚜껑으로 빗 만들기, 13일 청바지와 페트병 업사이클 천인형 만들기, 20일엔 페트병 업사이클 민화족자 만들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당일 2회 운영되며 회차당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은 선착순 10명이다.
‘플라스틱!! 예술의 재탄생!!’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기술을 바탕으로 얻을 수 있는 예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공식 누리집(www.science.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현준 관장 직무대리는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실 전시공간지원사업을 통해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새로운 과학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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