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준 9만 129명...아산시 인구 4분의 1
지속적 도시개발, 탕정신도시 인접 등 장점
지속적 도시개발, 탕정신도시 인접 등 장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도심지역 중 하나인 배방읍 인구가 9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배방읍 인구는 지난 3월 기준 외국인 포함 9만 129명으로 집계됐다. 아산시 전체 인구(38만 5,814명)의 약 4분의 1 수준이다.
2021년 7월 8만 명 돌파 이후 2년 8개월 만에 약 1만 명이 늘었다.
시는 도시개발 추세를 봤을 때 내년 또는 후년에 10만 명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배방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다가 삼성의 대규모 투자발표와 맞물려 택지개발 호재를 업은 탕정면의 등장으로 잠시 주춤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편리한 도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탕정면과 인접해 신도시 효과를 누리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거비용이 장점으로 작용해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이뤄졌다.
이에 시는 배방 도시개발에 발맞춰 각종 문화·복지센터 등을 배치하고,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김창덕 배방읍장은 “폭증하는 행정서비스 수요 대응을 위해 배방신도시 지역 장재리에 신도시민원행정센터를 추가로 배치하고, 조직을 확대하고 있다”며 “배방 주민들을 위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다양한 정주 인프라 확충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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