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2,000만 원 상당 운영비, 교육·컨설팅 지원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중부지역본부 등과 협약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중부지역본부 등과 협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도 최초로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추진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시청에서 본 사업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중부지역본부, 아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업추진을 위한 참여 주체별 역할 이행과 상호 협력 강화다. 사업에 선정된 지역아동센터 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아동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발생 시 즉각적으로 보고·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그리고 시설에서 아동 안전 보호 정책을 수립·운영할 수 있도록 2년간 2,000만 원 상당의 활동·운영비를 지원한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충남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아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 개발 비정부기구(NGO)다. 2019년부터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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