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22일 취임 300여 일을 맞아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의 뜻을 더욱 세심히 살피고 챙기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0개월 동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지방의회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는 의회가 앞장서서 변화를 주도해 나가며, 의회와 세종시민이 나란히 서서 더 진실한 자세로 다가올 미래를 논의하고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의회는 ‘국회 세종시대 개막’을 앞둔 만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의회 차원의 전략적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대중교통 실태 점검과 생태교통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실천하는 의정활동을 멈추지 않고, 민생과 맞닿아 있는 많은 문제점을 관찰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덧붙여 “지방의회가 대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독립기관에 걸맞은 역할과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지난 1월, 관내 교량에서 발생한 블랙아이스 연쇄추돌사고와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선임하는 과정에서 조례에 따른 인사청문회 실시하지 않음에 대해 시의 적극 행정을 주문"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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