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질환·어린이비만 관리 목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내달부터 전국 최초로 과학적 기반 ‘온천건강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지원센터에서 진행하며, 근골격계질환과 어린이비만 관리가 목표다.
온천건강프로그램은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온천도시특화사업(온천치유 과학화) 중 하나다.
국민건강기금을 활용한 온천건강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온천치료 급여화의 토대를 만들고자 추진하고 있다.
근골격계질환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은 온천의 온열 효과와 물의 저항을 이용해 유연성·균형·근력 운동으로 나눠 근골격계질환 개선을 돕는다.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 파라다이스스파도고, 아산스파비스에서 4주간(주 2회) 추진한다.
어린이 발육 촉진과 비만 관리 온천 아카데미는 아산시에 거주하는 과체중 또는 비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헬스케어스파산업지원센터에서 하계방학 기간 중 4주간(저 2회) 진행한다.
박경귀 시장은 “다른 지자체에 유사 프로그램이 있지만, 온천수를 활용한 사업은 최초 시행으로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 대상이나 사업 유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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