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보령 = 조홍기 기자]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29일 접견실에서 보령지역 다문화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교 적응과 심리 치유를 도울 전문상담사 3명을 위촉다.

보령 지역의 다문화학생 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중도입국 학생의 지속적인 유입으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은 예전보다 더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충청남도보령교육지원청에서는 다문화학생 전문상담사 수를 작년보다 대폭 늘려 개별화된 심층 밀착 지원에 나섰다.

다문화학생 전문상담 프로그램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과 상담사가 1:1 매칭이 되며, 학생의 심리정서 및 학교생활 적응 상담, 개별 맞춤형 고민 상담 등 다회기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 종료후 전문적인 프로그램 모니터링과 결과 분석을 통해 더 나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백정현 교육장은 “다문화학생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학생의 자존감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고, 유관기관과 연계한 상담 운영으로 부적응 다문화학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겠다” 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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