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민 의료복지 개선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치의학,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 의료 분야 등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R&D 기획 등 사업화 전략부터 임상, 인허가, 판로 개척, 기술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하고, 국내외 의료관광 산업에 이르는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천안은 대전 대덕 연구단지, 충북 오송 바이오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이 구축돼 있다.

그리고 ▲대학병원 ▲해외 우수 연구소 ▲연구인력 ▲바이오 기업 ▲산업단지 등 입지를 갖췄다.

시는 클러스터 조성과 더불어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조속히 이행될 경우, 미래 의료 신산업 육성 규모·범위가 증폭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KTX 천안아산역과 4분 거리인 R&D 집적지구 내에 치의학연구원 용지를 매입했다.

박상돈 시장은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은 ‘스마트혁신도시’ 변환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미래 의료 신사업으로 인재가 유입되는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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