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행정·민간 역할 분담, 마케팅·유통 체계화 계획 등
행정·민간 역할 분담, 마케팅·유통 체계화 계획 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식량 산업의 중장기 발전방안과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8일 농업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 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식량 산업 발전을 위한 ▲행정·민간 역할 분담 ▲농가 조직화·브랜드 육성 ▲마케팅·생산·유통 체계화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식량 산업 분야 생산·가공, 유통시설 설치·운영 등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리고 기존 식량 산업에 대한 투자 현황과 적정 자급률, 유통시설 가동률 등을 검토·분석해 종합적인 지원책을 제시할 방침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수립된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심사평가를 받게 되며, 평가 결과 80점 이상이면 승인과 지원을 받는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받아 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받을 계획이다.
차명국 농업환경국장은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해 쌀 적정 생산, 식량 자급률 제고 등에 대비하겠다”며 “식량 산업 발전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논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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