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공습상황 대비 교육 현장 피해 최소화
대전교육청, 공습상황 대비 교육 현장 피해 최소화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05.14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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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에 대비한 민방위훈련 실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14일,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하고, 전 기관 및 학교에서는 자체적으로 경보를 발령하여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14일,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진행 모습
14일,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진행 모습

최근 북한은 4월 2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과 23일 핵 모의 전투훈련을 실시하는 등 올해 들어 11차례 미사일 발사로 도발하며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정부는 재외공관 위해 시도 등 첩보 입수로 테러경보를 상향 조정하며 남북관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항공기, 미사일, 장사정포 등에 의한 공습상황을 대비하여 대피방법을 숙달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통해 직원 및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실시하였으며, 오전 11시에 내부방송을 통한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교육청 및 지원청, 직속기관, 학교에서는 안전요원의 대피유도에 따라 신속하게 지정된 대피장소로 이동하였다.

14일,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진행 모습
14일, 본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 진행 모습

또한, 대피장소로 이동한 후에는 참석인원을 파악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방독면 착용요령 등 각각의 상황에 맞는 행동요령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다.

송기선 총무과장은 “적 공습을 가상한 실제 대피훈련을 통하여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고, 대피시설을 확인하는 등 체험형 훈련 실시로 위기대처능력 향상과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발생 시 교육가족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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