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병원장 조충식)은 지난 16일 원내 혜화홀에서 “잘 낫지 않는 만성기침 치료하기”라는 주제로 제2회 한의학 건강콘서트를 개최했다.
한의학 건강콘서트는 「한의학이 답을 하다! 다시 시작하는 일상」이라는 주제로 대전대 한의과대학의 학문적, 임상적 역량이 탁월한 각 분야별 교수님들을 초청하여 지난달부터 6월까지 5회에 걸쳐 릴레이 특강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강의는 대전대한방병원 호흡기면역센터 진료교수인 박앙춘 교수가 강사로 나서 만성기침 치료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에서 박양춘 교수(대전대학교 한의학과)는 “만성기침은 8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으로 흔히 감기 후 낫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하며 “건조하고 과민해진 기관지를 윤택하게 해주면서 가래와 염증을 제거하는 약물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50~60%로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외출 전·후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호흡기 질환의 예방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 조충식 병원장(대전대 한의학과 교수)은 “한의학 건강콘서트를 통해 송파구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강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에 개최될 제3회 건강콘서트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인 정인철 교수(대전대 한의학과)가 “우울과 불면, 극복할 수 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