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모든 주거시설 대상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예산군은 오는 24일부터 6월 12일까지 20일간 2024년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실시한다.
2014년 시작된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주택총조사에 대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인구주택총조사 직전년도에 5년 주기로 실시한다.
올해 실시하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2025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표본추출틀 구축을 위해 실시되며, 예산군은 인천 부평구, 경기 여주시와 함께 시범 예행조사 지역으로 선정돼 올해 11월에 있을 전국 가구주택기초조사 본조사에 앞서 기초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건축연도 5∼30년 미만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거처 및 가구이며 ▲거처종류 ▲빈집여부(사유) ▲옥탑방·(반)지하 여부 ▲총방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해 조사원이 거처를 현장 확인하고, 일부 가구는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조사를 진행한다.
군은 원활한 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 8~13일간 조사요원 집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가구주택기초조사는 인구총조사를 대비할 뿐만 아니라 옥탑·(반)지하 등 거주시설 현황파악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주거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조사원 방문 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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