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천안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총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5.24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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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K-컬처 박람회’ 연구원 홍보부스 운영
방문객 서명운동 병행 “공모 없이 지정으로”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가상 이미지/천안시 제공<br>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가상 이미지/천안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하 연구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기간 뷰티관에 연구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당위성 설명에 나섰다.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보건의료기술 진흥법’ 개정의 중추적 역할과 설립 예정 용지 매입 등 대통령 지역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또 연구원 천안설립을 위한 준비 과정을 비롯해 풍부한 치의학 인프라, 입지적 장점, 파급효과 등을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지지 서명운동을 병행하고 있다.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홍보부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대시민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천안시 제공

시는 최근 유치를 희망하는 다른 지방자치단체 도전 속에 치의학 연구뿐 아니라 시너지를 위해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산·학·연·병·관 협력 모델 기반, R&D(연구개발) 기획 등 사업화 전략부터 임상, 인허가, 판로 개척 등 기술사업화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박상돈 시장은 “전국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며 “대통령 지역공약인 만큼 연구원은 전국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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