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K-컬처 박람회를 국민 자부심으로”
박상돈 천안시장 “K-컬처 박람회를 국민 자부심으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5.27 0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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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폐막 리셉션에서 “세계적 관광 문화 콘텐츠로 승화” 내년 기약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은 26일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폐막 리셉션에서 “박람회가 국민의 자부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닦겠다”고 말했다./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은 26일 “K-컬처 박람회가 국민의 자부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닦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열린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이하 박람회)’ 폐막 리셉션(어떤 일을 축하하기 위한 공식 모임)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리셉션은 지난 22일부터 닷새간 열린 박람회 기간 밤낮없이 수고한 자원봉사자 등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천안시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 9개 단체 1,1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통역, 의료지원, 환경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박 시장은 “5일 간의 박람회 일정이 막을 내렸다”며 “박람회 기간 매일 새벽부터 쉴 틈 없이 고생한 자원봉사자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해 작년부터 많은 분이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냈다”며 “그 결과가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부족함 없는 행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피력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가 그려나갈 K-컬처 미래가 너무나 기대된다”며 “박람회가 국민의 자부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초를 천안시가 닦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특색 있는 문화들을 잘 융합하고, 세계적인 관광 문화 콘텐츠로 승화시켜 내년에는 더 많은 분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하겠다”고 역설했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박람회 기간에 국내외 관광객 31만 2,000여 명이 방문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 6만 1,302명이 찾으며 독립기념관 개관 이후 일일 방문자 최고 기록을 세웠고, 25일에는 11만 9,238명이 찾으며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박 시장은 이 점을 언급하며 “박람회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어 벅찬 느낌이 들었다”며 “이러한 기록을 토대로 더 밝은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천안시,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22일부터 닷새간 독립기념관에서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신(新)한류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열렸다.

박람회 폐막 리셉션 후 주요 인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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