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당 A 구청장후보 사무실 압수 수색
모정당 A 구청장후보 사무실 압수 수색
  • 김거수 기자
  • 승인 2006.05.15 0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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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식을 이용 불법 사전 선거운동 혐의"

지방선거를 17일 남겨두고  모 정당의 공천을 받은 A 모 구청장후보가 사조직을 이용한 불법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개인사무실을 경찰에 압수 수색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정가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지방 검찰청 공안부검사의 지휘 아래 대전북부경찰서 지능범죄 수사팀은  지난 12일 압수 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A모 후보 사무실에 대해 전격 압수 수색을 벌였다.

이같은 사실은 13일 오후 5시35분께 자신을 모 정당의 상무위원이라고 소개하고 "자신의 이름은 밝히지 않겠다"며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이 사건이 자칫 은폐 될수 있다는 우려감으로 수사당국의 공개적인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제보한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 제보는 각 정당의 경선과정에서 나오는 상대 약점을 알고 있다가 상대에게 패했을때 나오는  선거전략의 일환일 가능성도 크다.

또한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후보등록일이 가까워지면서 선거판을 흔들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고도의 정치적 음모라는 지적도 나돌고 있어 15일 북부경찰서의 수사결과에 귀추가 주목 된다.


 
 
 
입력 : 2006년 05월 14일 04:27:38 / 수정 : 2006년 05월 14일 18: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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