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외곽 어르신 찾아가는 ‘사랑의 동행’ 호응
천안 외곽 어르신 찾아가는 ‘사랑의 동행’ 호응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6.05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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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 프로젝트’ 개최
자원봉사기관 18곳 참여해 20개 체험 부스 운영
치매 검사 부스 인기...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도
치매 검사를 위한 설문지를 작성하고 있는 어르신./사진=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천안시자원봉사센터는 5일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카페 마메르’ 앞 공터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봉사 ‘사랑의 동행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시내권으로 나오기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봉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성거읍여성의용소방대, 천안시자원봉사단연합회 등 자원봉사기관 18곳이 참여해 ▲심폐소생술 ▲네일아트 ▲이·미용 ▲손·발 마사지 ▲반려 식물·비즈팔찌·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 20개를 운영했다.

건강 체크 부스에서는 혈압·혈당 측정도 도왔고, 특히 치매 검사 부스는 어르신들에게 인기였다.

또한 사물놀이, 난타, 한국무용 등 다양한 공연도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어르신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올 하반기에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오선희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은 “시내권으로 이동이 불편한 외곽에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서 봉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어르신이 오셔서 즐거움을 만끽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가셔서 기쁘다”고 밝혔다.

네일아트 체험을 하고 있는 어르신./사진=박동혁 기자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고 있는 어르신./사진=박동혁 기자
미용 체험을 하고 있는 어르신./사진=박동혁 기자
천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르신./사진=박동혁 기자
전통놀이 체험을 하고 있는 어르신./사진=박동혁 기자
마사지 체험을 하고 있는 어르신./사진=박동혁 기자
혈압 측정을 하고 있는 어르신./사진=박동혁 기자
반려 식물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르신./사진=박동혁 기자
나노블럭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는 어르신./사진=박동혁 기자
‘자원봉사 프로젝트’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사진=박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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