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대한민국 대표 ‘거점형 스마트도시’ 도약
천안시, 대한민국 대표 ‘거점형 스마트도시’ 도약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6.23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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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사업 전국 유일 선정...160억 원 지원
2026년까지 380억 원 투입해 스마트 거점 조성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구상도./천안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도시로 새롭게 거듭날 전망이다.

충남도와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의 ‘2024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 선정이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도시 확산을 위해 기업지원과 공간구조를 결합한 스마트 거점 조성이 목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지원받는 국비 160억 원 포함 총 380억 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스마트도시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서 산학연 혁신생태계 및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 기반 실증 시험대 확보를 위한 최적의 입지로 인정받았다.

스마트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세계적 기업인 미국 아마존웹서비스, 프랑스 다쏘시스템과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CJ올리브네트웍스, SK플래닛 등 민간기업과 단국대학교 등 지역대학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시는 거점형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 후 전국 지자체에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12개 대학과 한국자동차연구원 등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향후 500개 스타트업 정주 기반을 구축한 도시”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공간별 구상도./천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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