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질소비료 10a당 2kg 줄이기 홍보 전개
세종시, 질소비료 10a당 2kg 줄이기 홍보 전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7.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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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료 낭비와 쌀 과잉생산을 막아 쌀값이 안정화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논벼 이삭거름 시비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 질소비료 적정 시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소비료를 과다 시비하면 비료가 낭비되는 것은 물론 과잉생산으로 쌀값이 하락해 농가의 소득도 줄어들게 된다.

또 벼 키가 너무 자라 도복 위험이 커지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진다.

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질소비료를 10a(300평)당 2㎏씩 줄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질소비료를 적정하게 사용하면 비료 낭비와 쌀 과잉생산을 막아 쌀값이 안정화되고 밥맛도 좋아져 쌀 소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병충해와 쓰러짐에도 강해져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지는 만큼 농가들이 질소비료 적정 시비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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