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인기 만점
서산시, '반려동물 문화교실' 인기 만점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7.0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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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종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총 160여 명 참여해 마무리 돼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 서산시는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해 추친된 ‘2024년 반려동물 문화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 건강관리 △반려동물 수제간식 만들기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반려동물 위생·미용 △반려동물 핸드빌딩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반려인·비반려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프로그램별 일정에 따라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160여 명이 참여했다.

반려동물 건강관리는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제2강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수의내과학 박사 이한준 강사가 노령견 건강관리법, 중요 질환 및 응급상황 대처법을 안내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반려동물 위생·미용)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반려동물 위생·미용)

한 시민은 “평소 반려견의 특이 행동이나 건간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는데, 교육을 통해 반려견을 이해하고 구토나 설사 등 증상에 대한 대처법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수제 간식 만들기는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4회로 진행됐으며 ‘부장이네 수제간식’ 문유경 대표가 댕 김밥, 유부초밥, 새우튀김 등 반려동물 간식 레시피를 공유했다.

반려동물에게 직접 간식을 만들어 주고자 하는 반려인들의 열정으로 가득했으며, 서산뜨레 농산물을 이용해 다양한 간식을 만들며 반려동물과 추억을 쌓았다.

반려동물 핸드빌딩 교육은 6종의 강의 중 가족단위 수강생이 가장 많았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도자기 식기 제작법을 전수했다.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반려동물 건강관리)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반려동물 건강관리)

수강생들은 흙을 이용해 반려견이 사용할 밥·물그릇을 제작한 후 도자기용 물감을 칠해 취향에 맞춰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그 밖에도 반려동물 아로마테라피 만들기, 반려동물 위생·미용,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정착 교육 등에도 반려동물과 슬기롭게 생활하려는 반려인들의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반려동물 문화교실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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