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림축산국, 수해 농가 긴급 일손돕기 ‘총력’
충남도 농림축산국, 수해 농가 긴급 일손돕기 ‘총력’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7.15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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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불구 부여 찾아 신속한 피해 복구 활동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지난 13일 도 농림축산국 직원 70여 명을 도내 수해 현장에 긴급 투입해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추진했다.

농림축산국 호우피해 긴급 재해복구
농림축산국 호우피해 긴급 재해복구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집중호우로 부여군 일원 시설하우스 132㏊ 규모가 물에 잠기는 등 부여·서천·논산·금산 등에서 수해가 발행함에 따라 긴급 복구를 위해 실시했다.

도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최단 시간에 피해농작물 제거, 파손시설 철거 등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휴무인 토요일에 도 농림축산국 소속 직원들을 부여군 남면 회동리 소재 시설하우스 10동 복구작업에 투입했다.

이들은 물에 잠겨 상품 가치를 상실한 수박과 멜론 등 피해농작물을 제거하고 새로운 작물을 파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또 농가 주변 토사를 치우고 퇴수로와 시설하우스를 정비했다.

이덕민 농림축산국장은 “이번 긴급 일손돕기는 피해 농업인과 어려움을 나누고 새로운 작물 파종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신속하게 결정했다”라며 “수해 지역 일손돕기에 관계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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