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밸리 아산’ 도약, 온천산업 선도, 보훈 행정 추진 등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2025년을 '아산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나선다.
내년은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해 아산시로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아산시는 이를 기념해 내년 '아산 방문의 해'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현경 아산시 문화복지국장은 23일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정기브리핑을 열고 “‘50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조성과 ‘그늘 없는 복지 도시’ 아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현경 국장은 ▲‘아트밸리 아산’ 도약 ▲온천산업 선도 ▲‘아산 방문의 해’ 집중 ▲그늘 없는 복지 아산 구현 ▲보훈 행정 추진 ▲무장애도시 구현 등 6개 분야 역점사업을 설명했다.
시는 2025~2026년 ‘충남방문의 해’와 연계한 ‘아산 방문의 해’를 운영한다. 옛 온천 관광도시의 명성을 회복하고, 전 국민이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계획이다.
이에 관광브랜드 및 관광객 유치상품을 개발하고, 관광 편의시설 정비 등 관광객 맞이 준비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그리고 전국 최초 ‘대한민국 법정 온천 도시’로 선정된 아산시는 ‘대한민국 온천수도’로서 온천산업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역 온천자원을 활용해 개발·운영 중인 건강·치유·치료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내년까지 온천치유체험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늘 없는 복지 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내실 있는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권역별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내년에 충남 최초 장애인 재활전문병원, 전국 최초 장애인전용 온천힐링센터,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현경 국장은 "내년 아산시 출범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준비하며 아산의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가겠다"며 "39만 아산시민의 문화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힘차게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