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금강 계룡저수지 지역 관광명소…이용객 큰 호응
농어촌公, 금강 계룡저수지 지역 관광명소…이용객 큰 호응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2.05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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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의 농촌관광코스, 계절에 따라 다양한 레저활동 및 농촌체험 학습 즐겨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농촌관광 코스를 개발, 지난 5월 1일 출시한 ‘삼삼(33)한 우리강 나들이길’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계룡저수지에 수변데크를 설치했다.
‘삼삼(33)한 우리강 나들이길’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큰 물줄기인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수계의 명품저수지 및 하천보, 농촌체험마을, 인근 관광 명소 등을 엮어 만든 33개의 농촌관광코스로, 당일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계절에 따라 다양한 레저활동 및 농촌체험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충청지역 금강수계 ‘삼삼한 우리강 나들이길’은 12개 관광코스로 구성돼 있다. 대부분의 관광코스는 계룡저수지, 한계저수지를 중심으로 갑사, 부소산성 등의 자연 휴양 활동에서부터 고구마 캐기, 두부 만들기 등의 계절별 농촌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 공주지역 특산물인 알밤 형태를 본뜬 취수탑
금강수계 관광코스는 정중앙에 자리하고 있어 수도권은 물론 영·호남 지역에서도 지리적 접근성이 좋아 여유로운 당일코스 여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입소문을 타고 이용객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5월부터 여행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10월 말 기준 7,84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충청지역 금강수계 이용객은 약 2,538명으로, 4개 수계 중 한강 다음으로 인기가 많다. 

한편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준공된 계룡저수지의 경우, 사업 시행 후 저수량 130.5만㎥을 추가 확보해 가뭄·홍수 등의 재해 예방에 도움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특산물인 알밤 형태를 본뜬 취수탑, 수변데크 등의 수변공간을 설치함으로써 주민쉼터는 물론 지역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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