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예산군수 “철저한 폭염 대비로 군민 건강과 안전에 총력” 주문
최재구 예산군수 “철저한 폭염 대비로 군민 건강과 안전에 총력” 주문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4.07.29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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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 무더위쉼터 점검 및 안전 수칙 준수 등 폭염 대응 총력 기울여야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최재구 예산군수가 29일 주간업무보고를 통해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예산군 폭염저감 도심도로 살수차 운영 모습
예산군 폭염저감 도심도로 살수차 운영 모습

이날 최 군수는 지난 장마 기간 총력 대응에 나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공직자와 군민의 노고를 치하하며 “폭염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모든 군민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노출돼 발생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 질환이며, 열사병은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고 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령자,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고혈압,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시간을 비교적 시원한 아침 또는 저녁 시간으로 정해 최대한 짧은 시간 내 작업을 마쳐야 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피해야 한다.

또한 야외 작업 시 모자, 그늘막 등을 활용하고 시간당 10∼15분 정도 휴식 시간을 자주 갖고 시원한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보건소는 응급실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경로당 및 사례관리 대상자를 중심으로 온열질환 대비 예방 교육 및 냉토시‧모자 등 폭염 예방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스마트 그늘막을 비롯해 살수차 운행 등 각종 폭염 대응 대책을 세우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보다 더 앞서서 강조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건강한 예산, 안전한 예산, 재난재해가 없는 예산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한뜻으로 최선을 다해주시길 거듭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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