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산림치유원, 장애 뛰어넘은 숲속 오케스트라 공연 '찬사'
국립산림치유원, 장애 뛰어넘은 숲속 오케스트라 공연 '찬사'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8.01 0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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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 장애 학생 구성 오케스트라 ‘예그리나’, 숲에서 재능을 펼치다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29일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홀에서 홀트학교 오케스트라 ‘예그리나’와 함께 방문객을 위한 산림치유 문화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홀트학교 오케스트라 ‘예그리나’ 공연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31일 “많은 고객이 특별한 산림치유 문화공연을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산림치유 문화공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통하여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31명의 초, 중, 고 발달 장애 학생들로 구성된 ‘예그리나’와 국악 오케스트라는 국립산림치유원을 방문한 개인 및 단체 고객 60명을 대상으로 관·현악, 국악 연주 등 총 8곡을 1시간가량 선보였다.

 색다른 공연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찬사 끌어내

특히, 관·현악기(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와 국악기(가야금, 소금, 해금)가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찬사를 끌어냈다.

이번 공연을 통해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과 예술 문화를 결합하여 숲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장애가 있는 예술인들의 무대를 넓혔다는 점에서 산림치유 문화 확산의 의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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