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휴가철 가족 위한 특화 프로그램 ‘풍성’
산림복지진흥원, 휴가철 가족 위한 특화 프로그램 ‘풍성’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4.08.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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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2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국립산림복지시설에서 가족을 위한 이색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치유원 '아이 물조아!' 운영사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국립산림치유원 '아이 물조아!' 운영사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 제공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산림복지시설이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휴가지로서 주목받음에 따라 국민이 숲에서 심신을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국립산림치유원에서는 ▲오는 7일~16일 유아의 신체 발달 증진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수중 스트레칭, 거품 놀이 등을 포함한 '아이 물조아!' 프로그램 ▲오는 2일~31일 ‘숲속 버블 샤워’를 포함한 기간 한정 특별 프로그램인 '토닥토닥임(林): 썸머 포레스트'가 진행된다.

국립횡성숲체원은 오는 11일~12일 지역소비상품권 연계한 국순당 술빚기 체험, 숲 오감 체험 등 가족 특화캠프「느림보 숲여행」를 운영한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오는 17일~18일, 24일~25일 가족을 대상으로 숲체원과 함께 방동 윤슬거리, 봉덕사를 함께 관광하는 농‧산촌 자원 연계 숙박형 시티투어 ‘대전 스테이’ 캠프를 운영한다.

국립칠곡숲체원은 오는 10일~11일, 17일~18일 곤충에 관심 있는 유아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야간 숲 및 곤충 탐험과 도자기 체험, 물놀이 등 ‘칠곡 칠색(色)-까만 숲, 까만 밤, 까만 친구들’ 을 진행한다.

국립나주숲체원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4회에 걸쳐 숲에서 휴가를 즐기고 싶은 국민을 대상으로 카트레이싱 체험, 금성산 계곡 생태 물놀이 나주읍성 절굿대 떡 체험 등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산촌 방학’ 을 진행한다.

국립장성숲체원은 오는 3일부터 24일까지 5회에 걸쳐 전남지역 초등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숲 오감 체험, 편백 베개 만들기, 자연물 손수건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 자연 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방학 가족캠프’ 를 운영한다.

여름맞이 특화프로그램 예약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산림복지시설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그 외 프로그램은 산림복지통합플랫폼 ‘숲e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남태헌 원장은 “올여름 휴가는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채로운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체험하시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풍성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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