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하균 부시장, 비상대책회의 취약계층·독거노인 등 빈틈없는 폭염 대응 주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폭염저감시설 86곳을 추가로 신규 설치하고 취약계층 1,500여 명에 폭염예방물품을 전달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가 없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2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철저한 폭염 대응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폭염취약계층, 건설현장 옥외근로자 등 폭염으로 온열질환 발생이 높은 곳을 집중점검 해달라”며 “시민들이 국민행동요령 등을 미리 숙지하고 더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라”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는 폭염 전담부서(TF)와 24개 읍면동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24일부터 세종시에 발효 중인 폭염경보의 조치 사항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노인맞춤돌봄대상자, 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해 방문, 전화 등을 통한 집중 건강관리 대처 상황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한편 지난 2일 기준 세종 지역 온열질환자는 11명(세종시 거주 7명, 타지역 거주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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