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지원...연 최대 100만 원
천안시,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지원...연 최대 100만 원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8.14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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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통학생·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시민 대상
사용한 승차권 금액의 25%를 천안사랑카드로 환급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사업’ 홍보문./천안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 4월부터 철도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통학하는 학생과 시민의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으로의 통학·통근 지원을 위해 ‘수도권 철도 정기승차권 교통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도권 인구 유입 효과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일반·고속철도 정기승차권을 이용해 수도권으로 통학하는 학생과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천안시민이다.

사용한 승차권 금액의 25%를 천안사랑카드로 환급하고 있으며, 1인당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충남 교통비 지원 누리집 또는 천안시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다만, 이번 교통비 지원은 정기승차권 사용 후 3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정기승차권 이용 기간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사이인 경우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사업 시행 초기임을 감안해 올해 1~8월까지 사용한 승차권은 12월 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지원 혜택을 통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4월부터 지난달 19일까지 사업을 시행한 결과 약 7000만 원(1458건)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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