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지역구 황정아 의원과 대변인단 호흡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3선·대전 유성갑)이 '이재명의 입'으로 활동하게 됐다.
18일 연임에 성공한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는 수석대변인에 조승래 의원을, 비서실장에 이해식 의원(재선·서울 강동을)을 각각 임명했다.
민주당은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략기획위원장, 정책위 선임 부의장을 역임했다"며 "논리정연한 논평과 공보 기획의 적임자"라고 전했다.
조 의원은 현재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황정아 의원(초선·대전 유성을)과 함께 대변인단에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제1회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85.40%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연임에 성공했다.
민주당 새 지도부는 오는 19일 국립현충원 참배 일정을 시작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일각에선 비명계로 불리는 조 의원이 수석대변인에 임명되면서 충청권 배려 차원의 인선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이재명 2기 지도부에는 충청권 의원이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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