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자립역량 강화교육 시행
경제, 젠더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경제, 젠더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시설아동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시설아동들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아동에게 수요자 욕구에 맞는 영역별 자립 교육·정보를 제공해 아동이 자립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관내 공동생활가정 12곳을 순회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각 시설아동의 나이와 욕구를 반영해 경제, 젠더, 식품관리, 자립이야기 등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12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용돈 관리, 저축, 투자 등 경제 교육과 공동생활가정에서 자립을 경험한 선배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윤은미 천안시 아동보육과장은 “단순히 기술을 가르치는 것을 넘어, 개인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아동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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