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시행으로 예산 절감
대전 서구,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시행으로 예산 절감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2.2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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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중심의 감사 시행으로 총 1억 6천여만원 예산 절감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2012년 한 해 동안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제도를 통하여 총 1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 박환용 서구청장
일상감사는 일정규모 이상의 주요사업(공사, 용역, 물품 구입 및 제작 등)에 대하여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감사의 실효성 확보와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계약심사는 일정규모 이상의 발주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및 설계변경 증감금액의 적정성 등을 심사, 검토하여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여 시공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제도이다.

'2012년 서구의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4건(2012년 구청사 청사관리용역, 월평공원 등산로 공원등 설치공사, 둔천초교 외 1개소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의 일상감사와 19건(재활용품 수집․운반․처리 민간위탁사업, 음식물류폐기물 민간위탁사업, 유등천 하상진입 경사로 설치공사 등)의 계약심사를 시행하여 각각 16,341천원, 146,169천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실적은 사업내용을 면밀히 분석․검토하여 현장특성에 맞는 공법·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 예방감사 및 멘토형 감사 체계로의 전환으로 신바람 나는 공직풍토 조성에 힘쓰고,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확대 시행하여 사후 통제가 불가능한 예산낭비 요인을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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