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104억 원 확보
한기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선정...104억 원 확보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09.02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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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 소재·부품·장비의 연구 기반 고도화
공용장비센터,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 기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관 전경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관 전경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기대)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연구 기반 고도화)’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구시설과 장비 운용 실적이 우수한 연구 기반 센터를 대상으로 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등 3대 주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유지하고, 유망 기술 지원을 통한 산업 가치사슬과 공급망 안정성 확보가 목표다.

한기대 공용장비센터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3년간 사업비 104억 원을 받는다.

공용장비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10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충남 국제공인시험기관 34곳 중 대학 소속 기관으로는 유일하다.

공용장비센터는 150여 종, 207억 원 규모의 연구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전국 기업을 대상으로 양질의 분석 서비스와 기술 지도 등을 통해 기술·제품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소재·부품·장비 국가연구시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도 지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산업기술진흥원의 우수연구기반센터(연구 기반 통합관리 부문)로 선정됐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한기대 진경복 교수(메카트로닉스공학부)는 “이번 사업은 미래 선도형 차세대 융복합 소재·부품·장비의 시험·평가·인증 연구 기반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관련 산업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대한민국 대표 굴지의 장비센터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한기대 공용장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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