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신년사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신년사
  • 문요나 기자
  • 승인 2012.12.28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곽영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존경하는 150만 대전시민 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뱀은 풍요, 재생, 다산의 상징이었습니다. 뱀의 해를 맞아 모든 시민 여러분께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대전은 지난 해 세종시의 공식출범으로 사실상 행정수도로 부상하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을거리를 창출 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본격추진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신(新)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가고 있습니다.

2013년에도 더욱 내실을 기하고 서로가 소통, 화합하여 세계 속 대전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호재 속에서도 글로벌 경기악화와 충남도청이전 등으로 시민들의 삶은 여전히 어렵기만 합니다. 그래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이 가장 큰 과제라 생각합니다.

우선 대전경제의 파이가 커져 일자리가 늘어나고, 그늘진 곳곳에 복지의 손길이 닿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도시, 학생들이 친구들과 어깨동무하며 웃을 수 있고, 젊은 부부가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2월에는 앞으로 우리나라를 5년간 이끌어갈 새로운 대통령이 선출되었습니다. 대통령 당선자께서는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가올 국민행복 시대에 맞게 대전광역시의회도 시민행복을 위해 전념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다 오르는데 우리남편 월급만 그대로네”, “요즘은 우리 젊은이들을 삼포세대라 불러요.” 등등의 한숨 섞인 말 대신 웃음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서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계사년은 뱀의 해입니다. 뱀은 허물을 벗어 성장하는 동물입니다.

올 한해 대전광역시의회도 허물을 벗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시민행복을 위한 의정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시민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새해 소망하시는 모든 것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계사년 새해아침에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곽영교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