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국 대전시의원, '국제 대전 청년 축제' 개최 제안
정명국 대전시의원, '국제 대전 청년 축제' 개최 제안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4.09.0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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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국 대전시의원
정명국 대전시의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국민의힘·동구3)이 집행부에 가칭 ‘국제 대전 청년 축제’의 개최를 제안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4일 제281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청년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창의적 활동으로 세계의 문화·예술·관광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자”며 이같이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8월 ‘대전 0시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린 점을 설명한 뒤 “국제 규모의 축제가 지역의 문화·예술·관광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나아가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물이 ‘지역예술’이 가진 가치를 세계적으로 드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고 제안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청년이 문화·예술의 성장 주체가 되고 청년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의원은 “0시 축제의 성공을 토대로 각계의 청년축제와 청년 주간 행사 등을 집적해 국제규모의 청년 축제를 개최할 최고의 기회”라면서 “가칭 ‘국제 대전 청년 축제’를 개최한다면 청년 중심의 문화·예술·관광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2027년 제38차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WYD)가 대회가 서울시로 개최가 확정돼 대회 관계자와 해외 참가자 약 100만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 우리 대전도 역량 있는 국제도시로서 전 세계인들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를 기획해 청년들이 국제교류의 경험과 역량을 쌓아 지역사회 발전과 항구적 안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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