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강민구 대전시 반도체바이오산업과장을 비롯하여 반도체 산업체 및 관련 기관 관계자, 우송대학교 부트캠프 사업 참여학과 교수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은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협업하여 제공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1년)을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송대는 지난 7월에 선정되어 2029년 2월까지 5년간 약 7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우송대는 지난 2022년부터 반도체 특별교육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반도체 관련 기업, 연구소 등 20여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기업들과 함께 교과과목 편성하고 강의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국가 미래 주력 산업인 첨단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7개 관련학부(과) 및 전공(철도소프트웨어전공, 철도전기시스템전공, AI·빅데이터학과, 자율전공학부, IT융합학부, 보안전공, 테크노미디어융합학부 게임멀티미디어전공)을 중심으로 반도체SW설계전공 신설, 교육과정 개발, 산학협력 프로젝트, 교육 콘텐츠 개발,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 구축 및 산학연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OPEN Lab. House 등 사업을 수행해 나아갈 계획이다.
진고환 부총장은 “발대식을 기점으로 첨단 기술 기업과 협력해 국가전략 첨단 반도체산업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은 물론 국가 경제에 기여함은 물론, 재학생들이 취업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