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진료기록 확인” 단국대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
“앱에서 진료기록 확인” 단국대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식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4.10.01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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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부스 운영해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 활용법 알려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열었다./단국대병원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달 3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열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진료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원스톱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이날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로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현판을 받았다.

단국대병원 암센터 로비에서 내원객들이 '나의건강기록' 앱을 설치해 사용해 보고 있다./단국대병원 제공

단국대병원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이날 암센터 로비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와 내원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 활용법을 알렸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은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의건강기록’ 앱을 설치해 사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설문조사를 통해 사용 경험을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 전달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설문조사 결과를 취합해 추후 ‘나의건강기록’ 앱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환자들은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본인 진료기록을 조회하거나, 의료진에게 공유·전송할 수 있다”며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다른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효과적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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