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연무에 '유교문화교육관' 개관
논산 연무에 '유교문화교육관' 개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4.10.14 09:55
  • 댓글 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공사비 6억500만 원, 1층 강의실과 2층 서재 구성
유교문화 학습과 연구 위한 공간으로 개방 활용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재단법인 용문봉사회가 운영하는 ‘유교문화교육관 개관식’이 12일 오전 11시 30분 충남 논산시 연무읍 소룡리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 산업은행 총재인 유지창 용문봉사회 이사(현 유진증권 회장)를 비롯해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고강석 연무읍장, 최용재 연무농협 조합장, 임승철 충남대 건축과 교수, 이규명 광평대군파 종손인 이규정 지호공 종중대표, 호운공 종원, 재단이사, 김경세 소룡리 어르신회장, 조재균 소룡리 이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유교문화교육관
유교문화교육관

용문봉사회 종원인 이규환 건양대 교수의 사회로 시작된 개관식은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이사장 개관사, 축사(백성현 논산시장,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고강석 연무읍장),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유교문화교육관은 총 공사비 6억500만 원으로 2024년 3월 25일 착공해 8월 17일 준공됐다. 교육관은 1층 강의실과 2층 서재로 구성돼 유교문화의 학습과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 개방되고 활용된다.

향후 유교문화원에서는 ▲유교문화 보존 및 교육 ▲한국전통 제례 연구 ▲부모와 조상에게 효도하는 유교문화진흥사업 ▲윤리와 도덕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논산시가 유교문화의 중심도시로 자리 잡는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규환 종원은 경과보고에서 용문봉사회 이규성 이사장이 70여억 원의 사재를 기부해 2024년 3월 27일 설립된 유교문화교육관은 한국 유교문화를 보존하고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교육 및 문화 공간으로 전통적인 유교 가치와 현대적인 교육 방식을 결합해 효를 중심으로 한 유교문화를 후대에 전승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백성현 시장과 정재근 한국유교문화진흥원장, 권선옥 논산문화원장, 고강석 연무읍장 등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개관한 유교문화교육관이 지역사회 곳곳에 유학의 깊이를 전하는 새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우리 사회의 도덕적, 윤리적 기준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는 구심점이 되어주길 희망한다”며 “이곳에서 올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들을 성장시키는 밑바탕이 되길 기대하며 이규성 이사장님과 전순석 사무국장님을 필두로 더욱 발전하는 교육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문 이희종 선생은 이규성 이사장의 부친으로, 평생동안 효행과 봉사 정신을 실천했다. 특히 모친상 후 20여 킬로미터의 길을 3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문안 인사를 드리는 등 유교문화의 중요한 덕목인 효를 몸소 실천했다. 이러한 용문 선생의 깊은 효 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문봉사회가 설립돼 오늘 유교문화교육관이 개관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규성 이사장은 강경중학교, 대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1960년 제12회 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 이후 제33대 재무부 장관과 초대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퇴임 후에는 건양대학교 교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 초빙교수, 코람코 자산신탁 회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1997년 외환위기 극복에 큰 기여를 했고, ‘한국의 외환위기-발생, 극복, 그 이후’란 저서를 통해 위기 예방 및 대응에 중요한 참고 자료를 남겼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5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진한 2024-10-14 17:13:50
석전대제.
https://blog.naver.com/macmaca/222092679769

윤진한 2024-10-14 17:13:15
하층주변부 신앙으로 살면서, 하느님.창조신을 거부하고 부처가 창조신보다 높다고 하거나, 조상제사를 거부하는 금수 부처의 불교를 막아내고, 하층주변부나 억압대상으로 살아오게 한것은 잘한일입니다. 기자조선이 있어서, 삼한의 제천의식이 있었고, 세계종교 유교의 성립으로 한사군 낙랑의 선진문화를 흡수한 부여 영고, 부여의 선진문화를 흡수한 고구려 동맹의 제천의식이 있었습니다. 기자조선과 한사군의 유교문화가 강하게 스며든, 삼한의 제천의식, 부여 영고, 고구려 동맹, 예의 무천이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초까지 이어지고, 대한제국때 다시 부활하여, 현재는 고종 후손 황사손(이 원)의 제천의식인 환구대제가, 해동天子國전통을 가진 현대의 한국에서 시행중. 또한 황사손(이원)의 종묘대제, 사직대제. 그리고 성균관.향교의

윤진한 2024-10-14 17:12:44
살펴봄.

한국 국사는 고려는 치국의 도 유교, 수신의 도 불교라고 가르침. 고려시대는 유교 최고대학 국자감을 중심으로, 고구려 태학, 백제 오경박사, 통일신라 국학의 유교교육을 실시함. 유교사관 삼국사기가 정사(正史)이던 나라.고려 국자감은 고려말에 성균관이 되고, 조선 성균관, 해방후 성균관대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한국에 무종교인은 없습니다..5,000만 모두가 유교국 조선의 한문성명.본관 가지고, 유교교육 받고, 설날,추석.대보름,한식,단오 및 각종 명절, 24절기,문중제사.가족제사! @한국은, 기자조선이 있어서, 하느님을 숭배하고, 조상신도 숭배하는 수천년 전통이 있어온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예의범절있는 동방예의지국으로 대우받게 한 기자조선. 인도발 외래신앙인 부처 Monkey의 불교가,

윤진한 2024-10-14 17:12:06
도교.불교가 혼합되어 이어짐. 단군신화는 고려 후기 중 일연이 국가에서 편찬한 정사인 삼국사기(유교사관)를 모방하여, 개인적으로 불교설화 형식으로 창작한 야사라는게 정설입니다.

유교,공자.은,주시대始原유교때 하느님.조상신숭배.세계사로보면 한나라때 공자님도제사,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지역)에 세계종교 유교성립.2차대전이후, 싱가포르와 대만(차이니스 타이페이라고도 함, 정치적 문제와 별개로,대만도 유교를 믿음)까지 합쳐 전세계 십수억명 유교도가 존재함.

수천년전승.한국은殷후손 기자조선 기준왕의 서씨,한씨사용,三韓유교祭天의식. 국사에서 고려는 치국의道유교,수신의道불교.

세계사로 보면 한나라때 동아시아 지역(중국,한국,베트남,몽고지역)에 세계종교 유교가 성립되어 지금까지 전승. 이와 함께 한국 유교도

윤진한 2024-10-14 17:11:32
한국은 기자조선이후, 위만조선을 거쳐, 한사군 설치로, 세계종교 유교국가로 수천년 이어져 온 나라입니다. 유교를 중심으로, 도교나 불교도 부분적 수용. 동양은 제자백가가 경합하다가 유교가 세계종교, 서양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기독교)이 공존하다가, 로마가톨릭이 세계종교됨. 인도는 브라만에 항거해 일어난 부처의 불교가 주변국에 단순포교를 해, 한때 고대세계 세계종교였지만, 발원지 인도에서 천 몇백년동안 선발신앙인 브라만의 힌두교에 억눌려 탄압받으며 현재에 이름.

한국은 세계사의 정설로,한나라때 동아시아(중국,한국,베트남,몽고)에 성립된 세계종교 유교국으로 수천년 이어진 나라임. 불교는 고구려 소수림왕때 외래종교 형태로 단순 포교되어, 줄곧 정규교육기관도 없이, 주변부 일부 신앙으로 이어지며 유교 밑에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