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연, 美 노스다코타 주와 탄소중립 기술 혁신 협력
에너지연, 美 노스다코타 주와 탄소중립 기술 혁신 협력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4.10.15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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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연-노스다코타주 협약식.
에너지연-노스다코타주 협약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노스다코타 주정부와 함께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노스다코타주는 미국 내에서 석유 생산 3위, 천연가스 생산 5위, 풍력 에너지 생산 7위를 기록하고 있는 주요 에너지 생산주(州)다. 특히 재생에너지와 화석연료를 결합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노스다코타주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과 에너지연의 기술력을 결합해 수소, 탄소 포집 및 저장(CCUS), 배터리 등 첨단 청정에너지 기술 분야의 연구 역량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향후 에너지연은 노스다코타주와의 공동 연구와 더불어 미국 현지 워크숍을 개최하고 기술이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향후 노스다코타 상무부와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술 교류 포럼을 개최해 양국 간 에너지 기술 협력의 폭을 넓혀갈 예정이다.

이창근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과 미국의 에너지 기술이 상호협력과 함께 한층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연은 에너지기술 분야의 국제 공동 연구를 확대해 국가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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